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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맛집] 나만 알고싶은 이 시대의 찐 맛집 후루룩 손칼국수

by connors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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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이네 후루룩손칼국수 
사장님께 감사해야하는 집

 

오늘도 코스닥과 코스피는 무너졌다. 미국은 고금리 찬물세례에도 경기가 죽지가 않는다.

달러화의 파워는 더욱 세지고 힘없는 나라들은 이를 버텨내지를 못하고 유동성을 줄이지 못한다.

결국 물가는 계속 치솟고 금리또한 계속 올릴 수 없는 시대.. 이제 강남에서 늘 먹던대로 먹으려면 한끼에 세종대왕 두분이 필요하다..

 

그런데..

안산에 이 곳은 그러한 시대상을 역행하는 맛집이다.

맛도 있는 맛집이다.

 

 

 

이 가격표는 한 달전에 촬영된 것이다.

한강공원에 파는 라면도 8천원인데..

이곳의 웰메이드 누들은 5천/4천원이다..

잔치국수는 무려 3,500!!

 

 

 

 

무려..김치도 준다.. 중국인지 한국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집의 김치보다는 퀄리티가 있다.

 

 

 

 

비빔국수(5,000원)는 고기고명은 없지만..마치 있는 것 같다..(스스로 주문을 외워야함)

양은 라면 2.3개급 ㄷ ㄷ

 

 

이집의 대표메뉴인 칼제비(5,000원)는 불필요한 맛없이 에센셜버전의 국물이다.

뜨겁고 시원하고 칼칼하다.

칼제비 반죽이 굉장히 부드럽고 잘 넘어간다.

육수의 베이스는 아마도 멸치로 보여지는데, 똥을 딴것이 분명하다..

 

 

주문 팁

늘 붐비는 이곳은 주문/서빙 시스템이 가끔 장애가 발생한다.. 

회전이 빠르고 싼 가격덕분에 메뉴들이 테이블당 1.5배는 더 나가는 탓인지..

그래서 반드시 주문시 메뉴를 확실히 주문하고 재확인해야한다.

 

 

꼬마깁밥은 반드시..

주문시 바로 요리가 시작되는데, 바로 면을 삶고 칼제비를 뜨기에 웨이팅이 조금있다.

꼬마김밥을 반드시 주문해서 허기를 달래야한다.

 

 

 

5천원이지만.. 8천원까지는 낼 의향이 있는 맛이다..

동시대, 동네에 이런 음식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사장님께 천원이라도 더 계산을 하고와야 하는 곳이다..(다음에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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