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어쩌면 대참사의 예고. 명복을 빕니다.

 

 

 

그냥, 무작정 2024년 빨리 가기를.. 

 

그러면 연말에 온나라와 치욕의 역사로 남을 계엄령사태도 조금은 흐릿하게 잊지않을까 

했던 기대가 산산조각나는 비통한 소식이 전해졌다.

 

 

 

 

 

 

처음엔 28명에서 사망자가 그칠줄 알았다.

 

28명.. 참 많은 희생자다 싶었다. 그런데 구조인원 카운트가 시간이 가도 늘지 않았다.

이태원 참사가 떠올랐다. 그때처럼 또 우후죽순 희생자가 늘 것같은, 불안함이 엄습.

안그래도 어지라운 시국에 엎친데덮친.. 사고에서 참사로 변하는 순간..

 

 

 

 

생존자 카운트가 답보될 무렵.. 사람들은 대부분 입밖으로 말은 꺼낼수없었지만, 어쩌면 예감된 뉴스를 마주하게되었다.

 

사실상 국내에서 발생한 최악의 여객기 참사다.

후미에 위치했던 승무원2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

 

 

 

 

반토막난 기체를 통해 우린 그 참사의 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알수 있었다..

 

해당 여객기의 추락원인은
비행중 조류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이상이고, 
랜딩기어 없이 비상 동체착륙중에 활주로 담벽과의 충돌로 인해서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활주로의 길이나, 기체 결함 등의 다른 사유도 지적되고 있으나 아직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블랙박스와 교신기록 분석 등으로 그 정확한 사유가 밝혀지기 전까지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자들의 음모론 또한 판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나 다를까 금일, 위와 같은 선동분자들의 활동이 이어졌고

 

 

 

 

오비이락일까... 아무래도 더욱 민감해진 정비기준과 국민들의 안전기준.. 혹은 진짜 기체결함이 아닐지하는 유사 사례가 금일에 발생했다.

 

 

여타 대중교통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사고건수를 자랑하는 여객기이지만 

사고의 임팩트가 매우 크기에 비행기의 안전/정비 시스템은 그 어떤 기계들보다 민감하고 철저하게 다뤄진다.

어쩌면 우주선 제외 메카닉의 정수라고 부를 수 있는데..

 

연속 이틀 랜딩기어이상으로 인한 회항이슈가 발생한 것은 기체결함이나 정비시스템의 문제로 봐도 이상하리 없는 것으로 봐야 마땅할 것이다.

 

 

 

 

최근 잇따른 보잉 여객기 사고에 대한 우려로, 미국 정부 및 보잉도 참사 원인 조사에 함께할 예정으로

 

이번 참사 조사결과는 우리나라 뿐아니라 보잉과 미국에게도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만약, 기체결함으로 밝혀진다면(절대 그렇게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겠지만) 제조사 보잉에게는 천문학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미 제주항공 여객기 7만여건이 취소되었으며, 타 LCC 및 메이저 항공사의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여

아래와 같이 에어부산은 장초 급등세를 기록했다.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연말 대부분의 행사들은 축소/취소가 되어 올해 남은 날은 조촐하게 보내게 되야 할 것 같다..

 

 

횽칙한 일들로 덮혀버린 2024년 남은 이틀, 더이상의 비극의 시나리오는 연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제주항공 희생자 및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