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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광명 설렁탕 중 가장 주옥같은 푸주옥

by connors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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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뽀얀 국물에 꼬랑내 육향이 묘한 조화를 이루어 맛을 내는 설렁탕

 

설렁탕(구어 설농탕)의 유래 
  • 선농단 설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조선 시대에 임금이 직접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던 선농단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당시는 소가 귀해 일반인들에게는 도축을 금할 때였는데, 제사가 끝난 후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우골(牛骨)을 고운 뽀얀 소고기 국물을 나눠주고 거기에 밥을 말아 먹었던 것이 시초로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선농단에서 만들어져 먹게 되었다는 탕(湯) 음식이라고 하여 선농단의 '선농(先農)'을 본떠 '선농탕(先農湯)'이라 불렸다가 후에 발음이 더 쉬운 '설롱탕'을 거쳐 '설렁탕'으로 바뀌어 불렸던 것이라 합니다.

  • 몽고 유래설

몽골 고기죽 '술루'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육당 최남선에 의하면 몽고에서는 맹물에 소와 양을 삶은 음식을 '공탕(空湯)'이라 적고 몽고어로 '술루'라고 읽는다. 이것이 고려로 넘어오면서 공탕은 곰탕으로, 그리고 술루는 술루탕을 거쳐 설렁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 이문설렁탕 설

설렁탕을 상업적으로 파는 가장 오래된 가게인 이문설농탕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눈(雪)처럼 희고 진한(濃) 국물(湯)'이라는 의미로, 요리를 완성한 뒤 모습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는 것. 모음동화로 설농탕이 설넝탕이 되고 자음동화로 설렁탕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설렁탕이 더 맞는 표현 아니 표준말이다.

 

메뉴판

 

소를 이용한 거의 모든 국물요리를 취급한다. 

설농탕 일반
설농탕 특

13000원 일반 설농탕과 16000원 특설농탕의 차이는 도가니나 꼬리가 들어가 있는 점.. 양은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약간 많음

 

엄청난 양의 파를 제공되었다. 늦은 저녁임에도 파들의 아삭함이 살아있기는 했다. 

많이 아삭하지는 않았다는 얘기

 

김치와 깍두기는 국산이다. 각각 설렁탕의 씀씀하고 걸죽한 맛을 중화시키는 단짠아삭찬맛이다.

 

 

맛과 총평

- 시흥광명에서는 가장 주옥같은 맛을 자랑하는 푸주옥
- 가격은 강남 혹은 전국구 맛집 수준 
- 가격에 비해 적은 고기(전국구 맛집 대비)
- 프림, 우유가 첨가하지 않은 전통의 맛

 

위치 : 광명 밤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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