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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 아시안컵 탁구 사태 전말 / 클린스만 감독 경질해야

connors 2024. 2. 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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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졸전 끝 4강탈락이후,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으로 사퇴여론이 심각해진 무렵
저 멀리 영국의 더선(the sun)에서 충격적인 뉴스가 올라왔다.

 
 

제목 :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 한국의 충격적인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탁구 시비로 손가락 탈구

 
Spurs star Son Heung-min dislocated finger in ping pong bust-up with team-mate on eve of S. Korea’s shock Asian Cup exit
 
그리고 이 사진이 홈페이지에 걸렸다.

The sun
한국 언론의 인용보도는 그야말로 원색적

 
일부 한국 언론은 이 보도를 인용하며 자극적인 단어를 쏟아냈다..
"항명" "하극상" 이라는 단어까지..ㅎㅎ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과 축협의 잘못된 선택은 이러한 기사에 밀려나버렸다.
 
과연 이것은 이슈를 이슈로 덮는 맞불 아니 맞이슈 작전을 연상시켰다.
 

 

기사 내용 번역

 
일부 젊은 선수들이 탁구 경기를 즐기기 위해 저녁을 빨리 먹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팀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할 식사를 일찍 떠나는 선수들에게 불만을 품었습니다.

손흥민이 문제를 삼은 젊은 선수 중에는 PSG의 에이스 이강인(22세)도 있었습니다.
말다툼 끝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31)은 손가락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 소식통은 선스포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갑자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몇몇 젊은 선수들은 매우 빨리 식사를하고 나머지 선수들을 탁구를 치기 위해 떠났습니다.
"손흥민은 그들에게 무례한 말을 했을 때 돌아와서 앉으라고 요청했습니다. 

"몇 초 만에 선수들이 식사 공간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선수들은 서로 밀려나고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모두를 진정시키려다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한 소식통"은 누구였을까? 
국내언론도 아닌 저 멀리 영국의 타블로이드 더 선에게 제보를 할만한 사람은..??

 
 

 

바로 사실을 인정하는 대한 축구협회

 
뉴스가 대한민국을 덮고 바로 대한축구협회의 공식입장이 나왔다.
"인정" 
참 빠르다. 다른 것들은 그렇게 느리게 반응하거나 일단 부인했던 것과는 참으로 달랐다.
 
 

이강인의 사과

 
대한축구협회의 사과 후, 바로 이강인의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다.
 

 

스포츠 서울발 충격 보도

 

14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부 선참급 선수는 요르단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을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스포츠서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표팀 사정을 잘 아는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강인을 괘씸하게 여긴 선참 몇 명이 감독에게 명단 제외를 요청한 건 사실”이라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큰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배 선수들이 ‘이강인 선발 제외’라는 강수까지 둔 배경에는 이강인의 불손한 언행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정리


바레인전 전날, 탁구매니아들의 탁구사랑 사건
1. 이강인, 설영루, 정우영 저녁 급히먹고 탁구치며 낄낄댐
2. 손흥민 주장, 경기 전날의 저녁은 화합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식일정이다며 제지
3. 손흥민 주장, 이강인 멱살잡음
4. 이강인, 멱살잡은 손흥민에게 주먹날리고.. 다른 선수들 그거 보고 뒤엉킴
5. 손흥민 주장, 피하며 사태진정시키다가 손가락 골절
 
이후 보도
1. 영국의 The sun 에서 사건 전말 보도
2. 대한축구협회 다른건 다 느린데 이건 엄청 빠르게 인정
3. 이강인 사과문
4. 스포츠서울, 손흥민 및 선참 선수들이 클린스만에게 이강인 선발 제외요청 보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내일 (15일) 전력강화회의에서 이 문제를 비롯해서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한번 지켜보도록 하시죠~
개성이 강한 스포츠팀을 관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감독이 책임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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